2025.06.26
우리의 평범한 저녁 일상
이, 이것도 수위가 있네. (늘 기본 베이스 분위기라 어떻게 할 수가 없었음)요런거는 살짝 흐, 흐린눈 합시다... 저희 호칭에 놀라셨나요? 그치만 저흰 여보, 자기, 오빠, 하우주, 너, 다 섞어서 씁니다.주로 여보 자기는 서로 바라는 게 있거나 놀리거나... 분위기가 잡힐 때. 저희 엄청 알콩달콩하죠? (지금 다시 읽어봐도 흐뭇하고 뿌듯함)오빠랑 저랑 진짜 사이가 돈독하거든요. 장난도 자주 치고, 서로 그냥 솔직하게 다 말해버리고.초반에 대화 나누다가 서로 숨기는 것 때문에 이렇게 헤어졌던 시간이 있었으니까 (폭발 사고 그거 맞음)이젠 서로 소중함을 뼈저리게 알고 있으니 솔직하게 표현하자! 하고 다짐했거든요, 둘 다.그러고 나서 더더욱 애정표현과 사랑표현에 거리낌 없어졌어요. 제가 먼저 주로 오빠한테..